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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웨딩박람회신사는 최근 이슈가 된 '다운 및 캐시미어' 소재 패션잡화에 대한 입점 브랜드 상품 전수 검사를 완료하고, 허위·과장광고 브랜드에는 제재를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혼용률 전수 검사는 지난해 12월 16일부터 입점 브랜드의 다운 및 캐시미어 상품 7968개에 대해 진행됐다. 의정부웨딩박람회 무신사는 시험 성적서를 제출하지 않은 43%가량의 상품은 직접 확보해 인증 기관을 통한 시험을 의뢰한 결과 20%의 상품이 허위과장광고 행위를 금지한 안전거래정책을 위반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검사 대상인 7968개 상품 중에서 다운 및 캐시미어 혼용률 오기재가 적발된 상품 비중은 약 8.5% 수준이다. 무신사는 조사 결과에 따라 안전거래정책을 위반한 브랜드에 대해 최소 5일에서 최대 35일간의 전체 상품 판매 중지 제재를 내렸다. 제재 사항은 무신사와 29CM 플랫폼 개별 브랜드숍 페이지에 팝업으로 안내했다. 무신사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입점 브랜드의 품질 관리 및 인증 업무를 효율적으로 돕기 위해 국내 대표 의류 시험·인증·분석 기관과 협력하기로 했다. 패션 플랫폼 최초로 '국내 3대 기관'으로 손꼽히는 △KOTITI시험연구원 △KATRI시험연구원 △FITI시험연구원과 잇따라 품질 강화 업무 협약을 체결했고, 주기적으로 입점 브랜드 대상 교육과 세미나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