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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점심 나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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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대유
조회 294회 작성일 25-11-1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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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점심시간이 되어 동료들과 함께 식당에 갔다. 모두 맛있게 음식을 먹고 즐거운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그러다 한 동료가 갑자기 물었다. "혹시 점심 나눠서 줘도 되나요?" 모두가 그 질문에 당황했고, 분위기가 잠시 어색해졌다. 그러나 금세 웃음을 터뜨린 한 동료가 "그럼 나도 너의 점심을 나눠줄래!"라고 외쳤다. 그러면서 그 동료는 홀로 먹고 있던 샐러드를 꺼내들고, 급히 식사 나누기를 시작했다. 그런데 그샐러드가 무려 두 접시였다! 결국 동료들은 재빨리 자신의 점심을 자랑하게 되었고, 서로의 식사를 공유하는 효율적인 방법을 찾아냈다. 그렇게 나눔의 기쁨이 두 배로 커진 것이다. 마지막으로 한 동료가 웃으며 말했다. "다음번에는 나 혼자만 나가서 점심 사줘야겠네요!" 다들 크게 웃으면서, 진짜 나가서 점심을 사게 될 찰나, 그 동료는 아예 사라져 버렸다. "어디 갔지?" 모두가 궁금해하던 그 순간, 식당 주인이 나타나 웃으며 말했다. "아, 저기 있는 그분, 점심을 나가서 사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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