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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집사와 고양이들이 모인 비밀 회의가 열렸다. 고양이들은 사료와 간식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회의에서 한 고양이가 말했다. "우리, 매일 무슨 일이든 집사한테 다 맡기지 말고, 우리가 직접 사료를 사러 가는 건 어때?" 다른 고양이들도 흥미를 느끼며 찬성했다. "그럼 집사에게 사료 값을 줘야 하니까, 지갑을 털어야겠네!" 한 고양이가 웃으며 덧붙였다. 그러나 모두가 고개를 끄덕이고 있을 때, 막내 고양이가 불안하게 물었다. "그럼 우리를 데려다 줄 버스는 누가 탈 것이죠?" 모든 고양이가 즉시 그 생각에 빠져 웃음을 터트렸다. 결국, 회의는 무위로 돌아갔고, 고양이들은 다시 집사에게 간식과 사료를 요구하기로 결정했다. "결국 사람의 손이 필요하다는 걸 알고 있었잖아!" 집사는 그 모습을 보고 고개를 흔들며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