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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겜' 오영수, 2심서도 실형 구형…"80년 지킨 인생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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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니엘
조회 154회 작성일 25-04-11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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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웨딩박람회지난 2017년 공연을 위해 방문한 지방에서 극단 여성 단원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배우 오영수(81)씨가 항소심에서도 줄곧 혐의를 부인했다. 검찰은 오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부산결혼박람회 일 수원지법 형사항소6부(곽형섭 김은정 강희경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오씨의 강제추행 혐의 사건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은 피해자에게 용서받지 못했고 오히려 피해자가 허위 진술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중한 형을 선고해달라"며 징역 1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연극계에서 50년 활동한 원로배우로서 힘이 없는 연습 단원을 상대로 성추행을 저질렀다"며 "피해자는 직장 등 일상을 공포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오씨 변호인은 최후변론에서 "공소사실의 유일한 증거인 피해자 진술에 일관성 및 구체성이 없으며 진술 자체도 모순된다"며 "상식과 경험칙에 반하며 제삼자의 증언 등 객관적 사실과도 배치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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