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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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대유
조회 136회 작성일 25-09-1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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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친구와 함께 산에 갔어요. 우리는 아름다운 경치를 보며 하이킹을 하고 있었죠. 갑자기 친구가 벤치를 가리키며 말했다. "거기서 나를 기다려줘!" 그리고 그는 벤치 뒤로 숨어버렸어요. 저는 궁금해서 얼른 가서 봤죠. 그런데 친구는 사라진 대신, 벤치에 하얀 고양이가 앉아 있었어요. "형, 진짜 나야!"라고 친구가 외쳤죠. 순간 너무 놀라서 "어떻게 고양이가 되냐?"고 물었어요. 친구가 대답했어요. "사실 나, 고양이의 삶을 좀 경험하고 싶었거든!" 그러자 고양이가 대답했어요. "진짜 나다! 하지만 연애는 고양이와 대화하는 게 아니라 사람과 하는 거니까!" 그렇게 우리는 엉뚱한 고양이와 함께 하이킹을 이어갔어요. 친구는 여전히 고양이의 몸에 들어가 있었지만, 그날의 웃음은 저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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