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와 개의 야외 모험
페이지 정보

작성자 나대유
조회 142회 작성일 25-09-09 11:15
조회 142회 작성일 25-09-09 11:15
본문
어느 날, 고양이와 개가 함께 밖으로 나가기로 했다. 고양이는 "오늘은 나무를 오르는 내 배틀이야!"라고 외쳤다. 개는 "그럼 나는 너를 지켜볼게!"라며 자랑스레 덩치를 뽐냈다. 고양이는 힘차게 나무를 올랐고, 개는 아래에서 마냥 기다렸다.
조금 시간이 흐른 후, 고양이가 나무에서 내려와 생글생글 웃으며 말했다. "그렇지, 나 잘했지?!" 그러자 개는 잠시 침묵을 지키더니 한 마디 했다. "응, 맞아. 그런데 아무도 너를 멍멍이 안 불렀어!"
고양이는 의아해하며 물었다. "왜?" 개는 여유롭게 대답했다. "너한텐 고양이란 이름이 붙어있으니까!"
고양이와 개는 서로 한참을 바라보다가 결국 웃음을 터뜨렸다. 그러고는 "우리, 다음엔 대회에서 같이 참가하자!"고 결정했다. 그러나 별로 기대하지 않는 이유는 서로가 뭘 잘하는지 이제 잘 알았기 때문이었다.
- 이전글고양이의 비밀 25.09.09
- 다음글아침에 일어난 이유 25.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