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하늘을 날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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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대유
조회 301회 작성일 25-11-15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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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는 항상 꿈꾸던 일이 일어났다. 어느 날, 깨진 유리창을 밟고 나가다 곧바로 공중으로 날아올랐다! "와! 하늘을 날아!" 민수는 신이 나서 하늘을 나는 자신을 간지럽히며 즐거워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민수는 떨어지는 것에 대해 걱정하기 시작했다. "내가 너무 높이 올라가면 떨어지겠지?" 그러자 하늘을 나는 기분이 예전만 못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떨어지기 전, 머릿속에 한 가지 사실이 떠올랐다. "내가 하늘을 난 것이 아니라, 실제로 바닥에서 넘어지면서 움찔하며 뛰어오른 길에 내 발이 헛디딘 거였어!" 결국 민수는 몇 초 동안 날아오른 기분만 느끼고, 이내 바닥에 털썩 주저앉았다. 주변 친구들이 그 광경을 보고 한 마디 했다. "민수, 하늘을난 건 맞지만, 너의 꿈은 아직 이 땅에 있어!" 민수는 시큰한 웃음과 함께 "나는 마법의 비행기를 타고 싶었는데…"라고 중얼거리며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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