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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했으나 답변서 최종본에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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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채림
조회 19회 작성일 25-06-02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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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마사지 이밖에도 인권위의 답변서 앞부분에 인권위의 반성과 성찰이 담겨야 한다는 원민경·김용직 위원 등의 제안은 “인권위는 시민사회단체가 제기한 우려를 깊이 이해하고 간리 승인소위의 특별심사를 받게 된 현실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는 내용 정도로 담겼다 대치역마사지 인권위가 간리 답변서 초안에 파행으로 인한 ‘재상정’ 횟수까지 더해 상정 안건 수를 ‘눈속임 통계’로 부풀렸다는 지적과 관련해서는 26일 전원위에선 강정혜 위원 등의 주장에 따라 문구를 바꿔 넣기로 했었으나 최종본에서는 해당 내용과 관련 표가 모두 삭제됐다. 인권위의 간리 답변서 최종본에 대해 이숙진 상임위원은 “간리가 요청하는 정보에 대한 실체적 사실과 질의의 요지에 충실하기보다는 등급심사에 부정적 영향을 주지 않기 위해 노력한 답변서”라며 “이미 많은 정보가 공개적으로 유통되는 상황에서 이 답변서가 심사에 긍정적일지 우려된다”고 말했다. 원민경 위원은 “이 답변서의 문제점은 인권위의 침몰을 가슴 아프게 지켜보던 위원회 직원들이 가장 잘 알고 있다. 인권위 독립성을 훼손시킨 윤석열 방어권 보장 안건을 성찰하지 않는 이 답변서야말로 위원회 등급을 유지할 수 없는 증거자료가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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