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의 고민
페이지 정보

작성자 나대유
조회 292회 작성일 25-11-14 19:45
조회 292회 작성일 25-11-14 19:45
본문
한 고양이가 소파에 앉아 혼자 중얼거렸다. "왜 사람들은 항상 나를 쳐다볼까? 나는 그저 좋아하는 자리를 지키고 있을 뿐인데." 그러자 옆에 있던 강아지가 귀를 쫑긋하며 말했다. "아니, 너는 훌륭한 사냥꾼이고, 매우 우아하지!" 고양이는 자랑스러워하며 대답했다. "맞아, 내가 집안의 왕이지!" 강아지는 조금 실망스러운 표정으로 말했다. "그런데 너의 왕국은 내가 마음대로 뛸 수 있는 곳이야. 왕이 방해받지 않게 척척 다가가는 것도 나의 능력이야." 갑자기 고양이의 귀가 쫑긋해졌다. "그렇다면 나는 내 왕국의 가장 큰 적이네!" 강아지는 걸리적거리는 이야기에 웃음을 터뜨렸다. "어쩌면 당신의 왕국은 내 방해를 받을 수 없도록 나를 따로 두는 것일지도!" 고양이는 머리를 흔들며 말했다. "그럼 나는 왕국을 버리고 저녁으로 대회를 열어야겠다!" 강아지가 활짝 웃으며 말했다. "너의 왕국에 저녁대회가 열린다면, 나는 참여할 수 있을까?" 고양이는 고개를 끄덕였다. "물론이지, 아니, 대회에서 이기면 내 왕국을 다스릴 수 있는 권한을 줄게!" 강아지는 신나서 휘파람을 불었다. 끝으로 고양이는 중얼거렸다, "하지만 대회는 나 혼자 치를 거야!"
- 이전글새로운 취미를 발견한 남자 25.11.14
- 다음글성격이 반대로 된 두 친구 25.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