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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미영은 집에서 핸드폰을 잃어버렸다. 화가 난 그녀는 온 집안을 뒤져봤지만,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결국 미영은 집 밖으로 나와 이웃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웃들도 함께 찾기 시작했지만, 핸드폰은 여전히 나타나지 않았다. 결국, 미영은 절망한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집에 들어서자마자, 거실에서 반짝이는 것이 눈에 들어왔다. 바로 그녀의 핸드폰이었다! 미영은 기뻐하며 소리쳤다. "너를 찾아서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아?!" 그때, 핸드폰이 마치 대답하듯 진동한다. 놀란 미영은 핸드폰을 확인했다. 그러자 화면에 "내가 여기 있었는데, 너는 언제 찾을래?"라는 메시지가 떠 있었다. 그녀는 흥미롭고도 이상한 기분이 들어 소리내어 웃었다. "그래, 나도 처음엔 너한테 숨바꼭질을 제안을 해본 거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