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의 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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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대유
조회 88회 작성일 26-01-1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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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주인이 자고 있을 때 고양이 한 마리가 생각에 잠겼습니다. "내가 왜 항상 이 의자에 앉아 있고, 먹고 싶을 때마다 주인을 부르지?" 고양이는 자신이 주인이다시피 행동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에서 고양이처럼 행동할 수 있는 앱을 다운로드하고, 음성인식 기능으로 주인을 불렀습니다. "주인, 나를 위해 간식을 줘!" 하고 외쳤죠.
주인은 빤히 고양이를 바라보며 헛웃음을 지었습니다. "너 그 앱 사서 뭘 하려는 거니?" 그러자 고양이는 자신 있게 대답했습니다. "이제부터 내가 이 집의 주인이다. 너는 나의 서브로 전락할 거야!" 주인은 웃으면서 고양이에게 말했다. "좋아, 그럼 내가 안 주는 간식도 구해봐."
고양이는 심각한 표정으로 대답했습니다. "어차피 너의 지갑이 내 간식구입을 책임질 거잖아!" 주인은 웃음을 참지 못하며, "그러니까 결론은 내가 여전히 주인이라는 거지!" 고양이는 순간 당황했지만, 곧 입꼬리를 올리며 "알았다, 그럼 다음 생에 우리 역할을 바꿔보자!" 하곤 주인의 무릎에 편안히 앉았습니다.
그날 이후로 주인은 고양이의 간식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고양이는 그렇게 주인처럼 사는 것에 만족하며, 여전히 가장 귀여운 반란군으로 자신의 왕국을 지키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