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의 반란
페이지 정보

작성자 나대유
조회 83회 작성일 26-01-09 03:30
조회 83회 작성일 26-01-09 03:30
본문
어느 날, 한 고양이가 자신의 주인에게 말하였다. "주인님, 이제부터 제가 주인이고 당신은 저의 하인입니다!" 주인은 깜짝 놀라서 물었다. "왜 갑자기 그런 말을 하는 거야?" 고양이는 대답했다. "하루 종일 당신은 나한테 먹이를 주고, 안아주고, 놀아주고, 심지어 화장실도 청소해 주잖아요. 그럼 나도 당신을 위해 뭘 해줘야 할까요?" 주인은 고민에 빠졌다. "음… 내가 잘 모르겠는데?" 고양이는 흥겨운 목소리로 말했다. "그렇다면 할 일이 하나 있어요! 이제부터 당신은 매일 나를 위해 5시간 동안 놀아야 해요!" 주인은 실소하며 말했다. "그럼 고양이도 나를 위해 일해 줘야 해!" 고양이는 잠시 생각하더니 대답했다. "좋아요! 내가 죽어도 당신이 나를 잊지 않도록 항상 당신옆에 있어줄게요!" 주인은 고양이가 그 말에 사로잡히자 그냥 웃음을 터뜨렸다. 결과적으로, 그날 이후로 주인과 고양이는 서로의 하인과 주인이 되어 이따금씩 역할을 바꾸며 살게 되었다. 그리고 그들은 그 날을 ‘반전의 날’이라 부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