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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자가 친구에게 생일 축하 메시지를 보내기로 결심했다. 그래서 전화번호를 입력하고 "축하해! 오늘 너의 생일이잖아!"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잠시 후, 남자는 친구에게서 답장을 기다리며 기분 좋게 커피를 마셨다. 그런데 10분 후에 , 모르는 전화번호에서 문자 알림이 왔다. "고마워! 그런데 누군지 모르겠어요." 남자는 깜짝 놀라며 "아, 실수로 다른 사람에게 보냈나?"라고 생각했다. 그는 즉시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다. "야, 너 생일 아니야? 내가 방금 메시지를 보냈어!" 친구는 웃으며 "생일이 맞긴 한데, 친구가 왜 이름을 안 적었지? 누군지 모르겠네." 이 남자는 머쓱한 기분이 들었지만, 적어도 누군가는 자신의 생일을 축하해줬다는 사실에 고마워했다. 그리고 한 가지를 깨달았다. 생일 축하 메시지를 보낼 때는 항상 상대의 이름을 적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그리고 그 다음 해에는 자신도 생일 축하 문자를 보냈다. "생일 축하해! 당신 누구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