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을 주는 거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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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대유
조회 304회 작성일 25-11-1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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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한 남자가 거북이를 길에서 발견했다. 이 거북이는 사람처럼 말할 수 있었고, 남자는 깜짝 놀라 물었다. "너는 어떻게 말할 수 있어?" 그러자 거북이가 대답했다. "나도 오래 살아서 많은 걸 배웠거든!" 남자는 신기해서 거북이를 집으로 데려갔다. 친구들에게 자랑하려고 했지만, 거북이는 그렇게 말할 게 아닌가 보다. 그래서 친구들이 오기 전, 거북이는 주인이 있는 자리에 가만히 앉아 있었다. 친구들이 도착했을 때, 남자가 거북이를 가리키며 말했다. "봐! 이 거북이는 말할 수 있어!" 친구들이 거북이를 바라보자, 거북이는 천천히 고개를 끄덕이며 "그런데 나는 귀찮아서 그런 거 못해요"라고 말했다. 모두가 웃음이 터졌다. 친구 중 한 명이 물었다. "아니, 그러면 너는 뭐가 귀찮은 거야?" 거북이가 대답했다. "우선 이 자리에 앉아 있는게 너무 귀찮아요! 다음에 좀 더 재미있는 건 해볼게요!" 그렇게 거북이는 자신이 귀찮아서 말하지 않는다는 반전으로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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