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의 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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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대유
조회 92회 작성일 26-01-06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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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집에서 고양이를 기르는 남자가 있었다. 매일 저녁마다 고양이는 그에게 "사료 주세요!"라고 요구했다. 남자는 항상 기꺼이 사료를 줬다. 그러던 어느 날, 남자는 고양이에게 "고양이야, 너도 나를 위해 일을 해봐봐!"라고 말했다. 고양이는 조금 고민하다가 애정 어린 눈빛으로 남자를 바라보았다.
다음 날, 남자는 일어나자마자 고양이가 미리 준비한 편지를 발견했다. 내용은 이렇게 시작했다. "사랑하는 주인님께, 제가 당신을 위해 뭐든지 하겠습니다! 대신 저에게 생선 구이와 고급 사료를 주세요." 남자는 웃음을 터뜨렸다. 그리고 고양이가 진짜로 일을 하기 시작했다.
고양이는 하루 종일 거실을 순찰하며 미세한 먼지를 털어내며, 좋아하는 카펫에 적절히 기분 나쁜 냄새가 나면 주인에게 '청소해!'라고 야옹거리기도 했다. 하지만 고양이는 지속적으로 고양이 단체를 만들어 다른 고양이들에게 이 특급 임무를 전파했다.
한참 뒤, 남자는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놀라운 장면을 목격했다. 거실 저장실에서 고양이들이 모여 '릴레이 사료 건배'를 하고 있었다. 남자는 이제는 고양이가 자기에게 일을 시키는 것이라 느끼고 '이제 난 고양이의 하인이 아닌가?' 라고 생각하게 됐다. 그 날 이후, 남자는 고양이에게 매일 소중한 대접을 하게 되었다. 고양이들의 전략적 반란이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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