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의 반란
페이지 정보

작성자 나대유
조회 237회 작성일 25-07-25 11:15
조회 237회 작성일 25-07-25 11:15
본문
어느 날, 집사의 집에 사는 고양이들이 대규모 반란을 계획했다. 그들은 평소 집사에게 치킨이나 생선을 요구하며 끊임없이 울고 보챘는데, 이번에는 더 이상 참지 않겠다고 결심했다. 그날 밤, 고양이들은 정해진 시간에 모여 회의를 열었다.
“이젠 우리가 집사에게 명령을 내릴 차례야! 매일 우리가 먹을 것을 요구하는 대신, 우리가 스스로를 먹여줘야 해!” 한 고양이가 외쳤다.
“좋아, 그럼 우리가 메뉴를 정하자!” 다른 고양이가 이어갔다.
결국 그들은 '고양이 축제'라는 이름으로 저녁 만찬을 계획했다. 하지만, 집사 몰래 음식을 준비하고 비밀스럽게 연회를 개최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그래서 그들은 '하늘에서 떨어진 생선'을 이용하기로 하였다. 동네에서 주운 반찬으로 생선 냄새를 풍기고, 은밀하게 시도하기로 했다.
마침내, 그들은 점심시간에 집사에게 “제발!! 이 생선 좀 주세요!”라고 요청했다. 집사는 고양이들이 매일처럼 애원하는 줄 알았지만, 사실은 세 마리 고양이가 작당해 전투 모드로 나섰던 것이다.
결국 집사는 물고기 한 마리를 던지며 “이제 너희들이 다 해보렴!”이라고 했다. 그 순간 고양이들은 진짜 반란!
하지만 집사는 다음 날 반란의 진짜 주인공, 즉 고양이가 아닌 오리가 되어 '오리 축제'를 계획하기 시작했다. 고양이들은 그 사실을 알지 못한 채, 생선을 찾으러 또 다른 작전을 세우기 시작했다. 결국, 하루는 고양이의 날이 되고, 다음은 오리의 날이 되니, 집사야말로 진짜 조정자가 되어 그들을 지켜보며 장단에 맞춰 춤을 췄다.
그래서 고양이도, 오리도 각자 축제를 벌이며 집사에게 기분 좋게 살라는 세상에 반전이 일어난 재미있는 하루였다. ????????????
- 이전글텅텅 빈 지식산업센터 용도변경 도심 김윤덕 주택 공급확대 카드는 민간보다 25.07.25
- 다음글사랑에 빠진 점심 도시락 25.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