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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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대유
조회 38회 작성일 25-10-17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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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친구와 술을 마시다가 우연히 그의 취미에 대해 이야기하게 됐어요. 친구가 “나는 세상에서 가장 큰 악기인 '오르간'을 연주하는 걸 좋아해!”라고 자랑하길래 저는 깜짝 놀랐어요. “정말? 그 오르간이 그렇게 크다고?” 궁금해서 물어봤죠. 친구가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어요, “응, 사실 체중계처럼 생겼거든.” 그 순간 정말 반전이었어요. 친구의 ‘악기’는 다름 아닌 다이어트를 위한 체중계였던 거죠! 그래서 당장 시도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다음 날 체중계를 보니 “뭐야, 이건 음악이 아니라 슬픈 노래야!” 하고 혼잣말하니, 친구가 배꼽 잡고 웃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