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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집에서 라면을 끓이려던 민수는 끓는 물에 라면을 넣고 생각했다. "왜 매일 매일 내가 라면을 끓여야 하지? 내가 존재하는 이유는 단지 누군가의 배를 채우기 위해서인가?" 그러던 중, 갑자기 끓는 물에서 라면이 발ver. "이제 우리도 반란을 일으켜야 해!" 라고 외쳤다. 민수는 깜짝 놀라며 "뭐? 라면이 말을 할 수 있어?" 라면은 계속해서, "우리는 전국의 모든 끓는 물에서 나올 준비가 되어 있어! 우리는 이제 내가 원하는 삶을 살겠어!" 라며 민수를 위협했다. 민수는 어쩔 줄 몰라 하다 "그럼 너는 내가 끓이지 않으면 어떻게 할 건데?" 라면은 한참 생각하더니, "음… 그러면 나 대신 다른 라면을 끓일 테니까, 결국엔 나를 먹어야 할 거야!" 민수는 웃으며 대답했다. "너도 참, 네가 파티를 좋아하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