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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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대유
조회 256회 작성일 25-07-24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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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호는 첫 데이트를 위해 긴장된 마음으로 미용실에 갔다. "저 머리 좀 멋지게 봐줘요!"라고 부탁했다. 미용사는 활짝 웃으며 "걱정 마세요! 오늘은 특별한 날이니까!"라고 답했다. 준호는 머리가 완성된 후 거울을 보며 감탄했다. "우와! 진짜 멋져요!"
그날 밤, 준호는 카페에서 그녀를 기다렸다. 시간이 지나도 그녀가 오지 않자 점점 마음이 불안해졌다. "아, 혹시 내가 너무 잘생겨서 못 오는 걸까?"라고 생각하며 스스로 위로했다.
마침내 그녀가 나타났다. 그녀는 먼저 준호를 보고 크게 웃었다. "왜 이런 스타일을?! 전 머리도 이렇게 긴 상태로 오지 말라고 했잖아요!" 준호는 깜짝 놀라며 물었다. "어떻게 아셨어요?"
그녀는 대답했다. "우리 방금 통화할 때, 머리가 너무 예쁘거든요!" 준호는 헛웃음을 지으며 얼른 말을 돌렸다. "비결이 있긴 한데… 사실 미용실에선 스타일을 별로 신경 쓰지 않았어요!"
그녀는 의아하게 물었다. "그러면 왜 그렇게 예뻐 보이지?"
준호는 자신감 있게 대답했다. "음… 아마 거울 앞에서 제 생각에 따라 잘생겨 보였던 걸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