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불행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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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대유
조회 94회 작성일 26-01-0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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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자가 회사에서 늦게 퇴근한 날, 집에 들어서자 아내가 기분 좋게 맞아줍니다. 아내가 말합니다. "오늘 저녁에 특별한 요리를 준비했어!" 남자는 기분이 좋아지며 "어, 정말? 무엇이야?"라고 물었습니다. 아내는 웃으며 대답합니다. "네가 제일 좋아하는 닭고기 요리야!" 남자는 더욱 기대하며 거실에 앉아 기다립니다.
잠시 후, 아내가 요리를 들고 나옵니다. 하지만 그릇에 담긴 것은 멋진 닭고기 요리가 아니라 지저분한 채소들! 남자는 깜짝 놀라며 "이게 뭐야?"라고 외칩니다. 아내는 당황한 듯이 "미안해! 닭고기는 다 떨어졌어. 대신 건강을 생각해서 채소를 준비했어!" 남자는 앉아서 채소를 쳐다보며 생각에 잠깁니다.
"내일은 꼭 닭고기를 먹어야지…" 하고 결심한 남자는 다음 날 아침, 부엌으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아내가 보인 닭고기 요리를 보며 남자는 기뻐하며 말했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아침이야!" 아내가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합니다. "우리 수프에 넣을 닭고기 너무 귀찮아서 그냥 대신 무를 넣었어!"
남자는 다시 한번 실망했지만, 이번에는 채소가 아닌 무만으로 만든 무수프를 대하면서 말했습니다. "하루를 뜻하지 않게 시작하니 결론적으로 어떡하든 무슨 일인가 생길 줄 알았지." 아내가 웃으며 대답합니다. "사실 모든 요리는 무로 정리할 수 있다는 거지! 삶은 무의 연속이니까!" 남자는 한 번 더 웃으며 "그렇다면 무도 나쁘지 않네!" 라고 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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