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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농구 경기에서 한 팀이 압도적으로 이길 것 같았어요. 첫 번째 쿼터가 끝나고 점수는 30대 5. 너무 한쪽으로 기울어서 관중들도 지루해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두 번째 쿼터가 시작되고, 갑자기 한 선수가 빛나는 플레이를 시작했어요! 그는 공을 가지고 드리블을 하며 적 팀의 수비수를 족히 10명은 넘게 제치고, 세 번의 슛을 모두 성공시켰습니다. 관중들은 열렬히 환호했죠. 하지만 그 선수는 갑자기 코트 중앙에서 벌떡 일어나더니 "잠깐, 감독님! 제가 오늘 이 길로 가는 게 맞나요?"라고 소리쳤습니다. 모두가 어리둥절한 순간, 감독이 "농구는 저쪽이야!"라고 외쳤고, 선수는 민망한 표정을 지으며 반대편으로 뛰어갔어요. 결국 그 선수는 적 팀의 벤치로 가서 "여기서 뭐해요?"라고 물으며, 적 팀의 선수들과 대화를 시작했습니다. 모두들 웃음을 터트렸고, 경기는 더욱 웃긴 상황으로 이어졌죠. 결국 그는 그 팀의 감독에게 "이 팀도 잘할 수 있을까요?"라고 물으며, 코트에 없는 두 번째 농구 선수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날 경기는 누가 이겼는지 기억나지 않지만, 농구보다 웃음이 가득했던 기억은 남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