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와 거북이의 새로운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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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대유
조회 264회 작성일 25-07-2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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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옛적, 토끼와 거북이는 다시 한 번 경주를 하기로 했다. 이번엔 조금 다른 방식으로! 두 친구는 각자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을 가져오기 위해 경주를 하기로 했다. 토끼는 당근을, 거북이는 상추를 가져오기 위해 출발했다.
경주가 시작되자 토끼는 빠른 속도로 달려갔다. "이번엔 분명 이길 거야!"라고 멋지게 외치며 앞서 나갔다. 하지만 거북이는 천천히 가면서 "나는 밥을 찾을 거야!"라고 소리쳤다.
토끼는 경주 중간에 나무 그늘에 앉아 잠시 쉬기로 했다. "상추는 별로 맛없으니까, 내가 천천히 가도 괜찮아!"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거북이가 그 사이에 잠시 스쳐 지나갔다.
토끼가 눈을 뜨고 다시 출발했을 때, "이럴 수가? 내가 잤던 시간만큼 더 천천히 가고 있는 거야!"라며 아연실색했다. 거북이는 결국 음식 더미를 가지고 돌아왔고, 토끼는 "내가 왜 이 경주를 한 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토끼는 "나는 항상 빠르지만, 간혹 느리게 가는 것도 필요하구나!"라며 깨달음을 얻었다. 둘은 함께 음식을 나누며 웃었다. 이번 경주에서는 음식이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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