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해의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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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대유
조회 262회 작성일 25-07-23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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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한 남자가 친구에게 자랑했습니다. “내가 어제 주말에 대나무 숲을 갔는데, 사진도 찍고 정말 힐링했어!” 친구는 놀라서 물었습니다. “대나무 숲이 그렇게 좋았어? 왜 그걸 꼭 자랑해?” 남자가 대답했습니다. “아니, 사실 대나무는 못 보고 오히려 고양이와 놀았어.” 친구는 또다시 의아해하며 물었습니다. “그럼 대나무 숲은 왜 갔는데?” 남자가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길을 잘못 들어서… 어쨌든 고양이가 더 좋잖아!” 그래서 두 친구는 고양이에 대해 이야기하며 웃었고, 그 순간 고양이가 대나무를 하염없이 쳐다보고 있었죠. 친구는 다시 물었습니다. “고양이도 대나무 좋아하는 거야?” 남자가 진지하게 말했습니다. “그건 아니겠지. 아마 내가 제일 좋아했을 거야!” 그렇게 둘은 함께 웃었지만, 대나무는 영원히 그들의 대화에서 소외되었습니다. 결국, 고양이도 대나무도 모두의 오해 속에 유쾌하게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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