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의 딜레마
페이지 정보

작성자 나대유
조회 283회 작성일 25-07-23 00:45
조회 283회 작성일 25-07-23 00:45
본문
한 기업에서 면접을 보던 지원자가 긴장해 떨고 있었다. 면접관이 물었다. "자신의 장점을 말해보세요." 지원자는 "저는 성실합니다. 무슨 일이든 끝까지 해내는 스타일입니다." 면접관이 고개를 끄덕이며 질문을 덧붙인다. "그럼 단점은요?" 지원자가 잠시 고민하더니 대답했다. "네, 제 단점은 너무 성실해서 가끔 회식도 참석 못할 때가 있습니다." 면접관은 놀라서 물었다. "그럼 회식에 어떻게 해요?" 지원자는 실망 가득한 표정으로 말했다. "아, 저요? 회식에는 간혹 눈에 띄게 최소 1시간만 참석하는데요. 성실하게!" 면접관이 웃으며 "그럼 우리 회식 때문에 안 뽑아야겠네요!"라고 하자, 지원자는 반박했다.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게 있죠. 저같은 사람한테 회식은 시간 낭비잖아요!" 면접관과 지원자는 서로를 바라보며 한참 웃었다. 결국 지원자는 성실하게 참석한 회식 대신 유머로 면접을 통과하게 되었다.
- 이전글마법의 단어 25.07.23
- 다음글사라진 지갑의 비밀 25.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