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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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대유
조회 279회 작성일 25-07-21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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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난 민수는 급하게 출근 준비를 했다. 늦잠을 잔 탓에 식사도 하지 못하고, 양치도 얼른 끝내고 나왔다. 출근길에 이어폰을 끼고 음악을 들으며 지하철을 탔다. 지루한 통근 시간에 음악에 집중하다가 문득 시간 확인을 하니, 출근 시간이 임박해 있었다. 덜컥 마음이 급해져서, 급하게 지하철에서 내리려고 일어섰다.
그때, 이어폰이 연결된 스마트폰을 떨어뜨리면서 "아악!" 소리가 났다. 모든 승객들이 민수를 쳐다보았다. 민수는 심장이 쿵쿵 뛰었지만, 그 안에서 갑자기 한 여성이 웃으며 말했다. "결국 제 시간에 내리셨군요!" 민수는 얼떨결에 "어... 감사합니다?"라고 대답하며 창피함을 참았다.
지하철이 떠나면서, 민수는 결국 아무것도 안 하고 회사에 늦게 도착했다. 하지만 동료들이 그의 상황을 모른 채 웃으면서 말했다. "우리도 아침에 이어폰 치고 출근해봤어요. 신기하게도, 오늘도 그렇게 다들 지각하더라고요!" 민수는 고개를 끄덕이며, 이 기회를 빌어 이날의 유머를 만족스러워했다. 결국 긴장감 넘치는 아침이 소소한 유머로 이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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