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킹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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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대유
조회 273회 작성일 25-07-2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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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바이킹이 마을에 나타났다. 그는 모든 마을 사람들에게 자신이 전설적인 전사라고 자랑했다. "나는 수많은 전투에서 싸웠고, 많은 보물을 찾았다!"라고 외치며 뽐냈다. 마을 사람들은 모두 그의 이야기와 외모에 감명을 받았다.
그런데 한 아이가 다가와 궁금한 얼굴로 물었다. "그렇다면, 왜 바이킹이 이렇게 험악한 생김새인데, 멋진 배를 타고 바다를 항해하지 않아요?"
바이킹은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아, 그건 간단해! 나는 사실 바다에서 길을 잃어버려서 배위에서 울음을 터트렸지. 그걸 내가 수영으로 다시 돌아가겠다고 생각했는데, 결국 노를 너무 세게 치다 보니 제자리에서만 돌고 있었어!"
사람들은 폭소를 터뜨렸다. 바이킹은 전사보다 더 유머가 넘치는 사람으로 기억되었다. 정작 그는 칼과 방패보다 농담과 웃음으로 사람들을 사로잡는 법을 알고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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