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와 개의 대화
페이지 정보

작성자 나대유
조회 102회 작성일 25-12-31 17:15
조회 102회 작성일 25-12-31 17:15
본문
어느 날, 고양이와 개가 한 공원에서 마주쳤다. 고양이가 개에게 말했다.
"너는 왜 항상 주인이 나갈 때마다 그렇게 짖는 거야?"
개가 대답했다. "나는 외로움을 느끼니까! 그런데 넌 왜 항상 사람들 앞에서 애교를 부려?"
고양이는 살짝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나는 그냥 사람들의 사랑을 받기 위해서지! 너는 꽤 단순한 것 같아."
개는 깜짝 놀라며 반박했다. "아니, 나는 사람을 지키고 있어! 너는 그냥 껴안길만 찾잖아!"
고양이는 근엄한 얼굴로 말했다. "그건 다 외모 때문이야. 나처럼 예쁜 고양이가 아니면 애교를 부릴 수 없지."
개는 속상한 듯이 뒷발을 구르며 반응했다. "하지만 나는 충성심이 있잖아!"
고양이가 웃으며 말했다. "충성심이 뭐 그리 대단해? 난 그냥 하루 종일 자고 먹고 사람들에게 사랑받기만 해."
개는 한숨을 쉬며 말했다. "그래도 너는 혼자 사는 게 힘들지 않아?"
고양이는 신중하게 대답했다. "힘들긴 뭐가 힘들어? 나는 다리를 털어내면 끝이야."
개가 화를 내며 짖자, 고양이는 그를 보며 말했다. "봐, 네가 짖는 이유는 바로 외로움 때문이야. 하지만 나에게는 썩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 네가 나한테 오면 우리 둘 다 혼자 사는 대신 함께 놀 수 있어!"
개가 감정이 북받쳐 올라 고개를 끄덕였다. "좋아! 그럼 주인이 비 오는 날 나를 놓고 나가더라도, 함께 있으면 괜찮겠지?"
고양이는 웃으며 대답했다. "맞아! 그러면 우린 언제든지 비처럼 재미있게 놀 수 있을 거야."
그렇게 두 친구는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며, 함께하기로 결심했다. 비 온 날에도 외롭지 않은 놀이터가 생겼던 것이다. 그 후로는 서로 간의 사랑과 이해로 가득한 친구가 되었다는 이야기다.
- 이전글고양이의 비밀 25.12.31
- 다음글새로운 다이어트 방법 25.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