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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강아지 한 마리가 동네에서 가장 유명한 웃음치료사로 알려지게 되었다. 사람들은 그 강아지를 보기 위해 줄을 서고, 강아지가 하는 귀여운 행동에 빵 터져서 큰 웃음을 터뜨리곤 했다. 그러나 강아지는 사실 그저 요리하는 꿈을 꾸며 엄청난 체중을 감추고 있었다. 하루는 연못가에서 주인을 기다리던 강아지가 물속에서 쉭~하고 수영을 하며 물고기를 잡았다. 사람들은 “와! 강아지가 수영도 잘한다!”고 감탄하면서 더 웃게 되었다. 하지만 그 강아지는 실제로는 물고기를 잡아 놓고는 그 안에 있는 자갈을 물어먹으려고 한 것! 강아지는 요리사로서의 꿈을 이루기 위해 은밀하게 훈련하고 있었던 것. 결국, 강아지는 일에 대한 열정으로 사람들의 웃음을 사며, 새로운 요리 프로그램을 시작하면 모두가 강아지의 비밀을 알고 있을 거라며 기대에 가득 차게 되었다. 강아지의 요리는 “쓴다, 다 씹어도 웃음은 나온다!”라는 제목으로 방송되었고, 사람들은 그 강아지를 사랑하게 되었다. 강아지에게 추천된 가장 빠른 요리는 다 먹고 난 후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