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적 원주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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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대유
조회 274회 작성일 25-07-1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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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쌍의 남녀가 카페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남자는 자신이 수학에 자신이 있다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그런데 여자친구가 물었다. “그럼 원주율이 뭐야?” 남자는 자신 있게 답했다. “3.14!” 여자친구는 웃으며 말했다. “그거 아는 거 맞아? 그럼, 다른 소수점 자리도 말해봐!” 남자는 잠시 생각하다가 “어… 3.14159?”라고 대답했다. 여자친구는 감탄하며 말했다. “우와, 대단한데! 수학을 잘하는 남자라니!” 길게 곱씹다가 남자는 얼굴이 빨개지며 말했다. “근데… 그럼 너의 비밀도 알고 있어?” 여자친구는 궁금해하며 물었다. “뭐야?” 남자는 자신만만하게 말했다. “너도 원주율처럼 끝이 없는 여자야!” 그러나 여자친구는 천연덕스럽게 대답했다. “응, 맞아. 끝이 없다면… 너와 영원히 함께할 수 있겠네!” 남자는 멈칫하며 뒷걸음질 쳤다. “그건 그거고… 나 수학 공부 좀 더 해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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