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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자가 매일 아침 알람 시계에 의해 깨워지는 삶에 지쳤다. 하루는 알람 시계가 고장 나버려서 늦잠을 잤다. 남자는 벌떡 일어나서 “드디어 자유다!”라고 외치며 거울 앞에서 춤을 췄다. 그런데 갑자기 알람 시계가 빛을 내며 말을 시작했다. "너희 인간들은 나를 너무 심하게 다뤘어! 나도 휴식이 필요해!" 남자는 깜짝 놀라며 대답했다. "그럼 아무리 힘들어도 제발 오전 7시 전에 깨워줬으면 좋겠어." 알람 시계는 짜증을 내며 말했다. "좋아, 대신 너도 내가 필요할 때는 나를 쫓아내지 마!" 결국 두 사람은 서로를 이해하며 조율하게 되었다. 알람 시계는 시간을 조절하고, 남자는 매일 아침 스트레칭을 시작했다. 하지만 결국 남자는 알람이 없는 평화로운 아침 사정을 그리워하며 다시 알람 시계를 사게 되었다. 알람 시계는 “이제 나는 너의 자유를 지키는 친구야!”라고 외쳤다. 두 사람은 결국 서로에게 가장 필요한 존재가 되었고, 아침마다 연극 같은 다툼을 벌이며 하루를 시작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