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이의 대모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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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대유
조회 260회 작성일 25-07-19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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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 한 마리가 자신이 느리다는 것을 한탄하며 빠른 동물들과 친구가 되고 싶어졌다. 그래서 그는 자신을 빠르게 만들어줄 마법사를 찾아 떠났다. 마법사를 만나기 위해 험난한 길을 걸어가는 동안, 그는 지나가는 토끼에게 “우와, 나는 지금 마법사를 찾아가고 있어!”라고 자랑했다. 토끼는 웃으며 “거북이가 마법사에게 무슨 도움이 필요해?”라고 물었다. 거북이는 “내가 느리니까, 마법사가 나에게 빠름을 줄 거야!”라고 대답했다. 결국 마법사를 만나고 소원을 빌었다. 마법사가 “그래, 변신!”이라 외치자 거북이는 갑자기 번개처럼 빠르게 달리게 되었다. 기쁘게 달린 그는 언제까지나 빨리 달릴 줄 알았다. 하지만 반전이 있었다. 거북이는 너무 빠르게 움직여 어디로 가는지도 몰라졌고 결국 어디로 가고 싶은지 생각할 시간이 없었다! 결국 그는 돌아와서 느리게 사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지 깨달았다. 그래서 다시 느리게 살기로 결심한 거북이는 그날 이후로 '천천히 가는 것이 더욱 즐겁다'는 교훈을 친구들에게 전파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 후로는 토끼와 함께 느리게 산책을 하며 웃음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