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바퀴 도는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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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대유
조회 114회 작성일 25-12-29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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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한 농부가 그의 사과 나무에서 빨갛게 익은 사과를 따며 생각했어요. "이 사과를 내가 그동안 키운 만큼 맛있을 거야!" 그래서 농부는 사과를 조심스럽게 집으로 가져갔고, 가족과 함께 저녁 식사 후에 맛보려고 했죠.
가족이 모여 앉고 농부는 자랑스럽게 사과를 꺼냈어요. "이 사과는 내가 정성껏 기른 거야! 자, 이제 맛보자!" 가족들은 사과를 한 입 베어 물었고, 모두가 동시에 "우와! 정말 맛있다!"고 소리쳤어요.
하지만 갑자기 사과가 말하기 시작했어요. "고마워, 농부님! 사실 저는 당신이 상상하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알고 있어요. 매일 당신을 지켜보며 '이 농부는 언제 저를 먹을까?' 하고 생각했죠."
농부는 깜짝 놀라며 대답했어요. "어떻게 사과가 말을 할 수 있지?" 그러자 사과가 웃으며 말했어요. "농부님, 이건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 있어요. 좋은 소식은 내가 맛있어서 당신의 가족이 좋아했다는 거예요. 나쁜 소식은 제가 지금 당신과 함께 와 있었던 이유죠…"
농부는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어요. "무슨 말이야?” 사과가 대답했어요. "사실 저는 한 바퀴를 돌고 돌아 여기 온 사과예요. 그래서 결국 다시 돌아갈 시간이 다 됐어요. 그만큼 신선하지 않다는 뜻이죠!"
모두가 크게 웃었어요. 결국 농부는 사과를 요리해서 파이로 만들기로 했답니다. "이러면 한 바퀴 돌리기 전에 먼저 먹어치울 수 있을 거야!" 농부가 소리쳤고, 가족들은 다시 그 사과를 즐기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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