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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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대유
조회 112회 작성일 25-12-28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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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작은 마을에 나무 한 그루가 있었습니다. 이 나무는 매일 밤 사람들의 꿈을 훔쳐보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나무는 자신의 꿈이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마음속으로 “나도 꿈을 꿔보고 싶어!”라고 외쳤습니다. 다음 날 아침, 나무는 정말로 꿈을 꿨습니다. 꿈속에서 나무는 사람이 되어 멋진 유람선을 타고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하며 맛있는 음식을 잔뜩 먹었습니다. 해변에서 파라솔 아래에서 노래하고 춤추는 꿈을 꾼 나무는 꿈에서 깨자마자 “와, 내가 꿈에서 너무 행복했어!”라고 외쳤죠. 하지만 그 순간, 나무는 자신이 단단한 땅에 박혀 있는 걸 깨닫고는 “아, 역시 나무는 나무일 수밖에 없구나.” 하고 한숨을 쉬었습니다. 그날 밤, 나무는 다시 사람들의 꿈을 훔쳐보며 만족하며 최소한 이젠 유람선을 탄 기분을 즐기기로 했답니다. 그렇게 나무는 사람들의 꿈을 이어가며 작은 행복을 찾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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