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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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대유
조회 113회 작성일 25-12-28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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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애완견 '바둑이'가 마당에서 시끄럽게 짖기 시작했다. 주인은 걱정스러워 나가서 "바둑아, 왜 그러니?"라고 물었다. 그러자 바둑이는 얌전히 앉아 큰 눈을 빛내며 주인을 쳐다보았다. 주인은 고개를 갸웃하며 "바둑이가 왜 짖는지 알 수가 없네?"라고 중얼거렸다.
그 순간, 이웃집 고양이 '미영'이 집 밖으로 뛰쳐나왔다. 바둑이가 짖는 이유가 드디어 드러났다! 미영이 마당으로 다가오자 바둑이는 더 크게 짖기 시작했다. 주인은 "아, 그럴 줄 알았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하지만 이내 주인의 시야에 이상한 광경이 들어왔다. 미영이 바둑이에게 다가가더니 갑자기 머리를 쓱 긁어대며 "아니, 대체 왜 이렇게 짖고 있어? 나 방금 자고 있었잖아!"라고 했다. 주인은 경악하며 "뭐라고?"라고 외쳤다.
이때 바둑이가 미영에게 대꾸하듯 대답했다. "그게, 사실 내가 짖으면서 너 깨우려고 한 건데..." 주인은 고개를 흔들며 "이런 바보들, 대체 왜 다 인간보다 더 사람 같아!"라고 웃으며 집으로 들어갔다. 결국 바둑이는 미영과 같이 다른 개들이 놀고 있는 마당으로 뛰어가 산책을 나섰다.
마지막으로 뒤에서 주인이 중얼거렸다. "한숨 쉬면서도 아침을 깨운 건 바둑이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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