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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을에 멍청한 강아지와 똑똑한 고양이가 살고 있었습니다. 강아지는 주인에게 뼈다귀를 가져다주면 항상 칭찬받는 것을 좋아했죠. 그래서 날마다 뼈다귀를 찾으러 나갔습니다. 그러나 강아지는 항상 같은 장소에서만 뼈다귀를 찾았죠. 그 사이에 고양이는 지혜롭게 강아지의 주인을 속이기 시작했습니다. 고양이는 강아지가 뼈다귀를 숨기고 있는 곳을 알고 있었고, 그렇게 날마다 뼈다귀를 스스로 가져다주며 주인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어느 날, 강아지는 고양이에게 "너는 왜 그렇게 똑똑해?"라고 물었습니다. 고양이가 대답했죠. "그건 내가 뼈다귀를 숨기는 게 아니라, 너를 숨기고 있기 때문이야!" 그 말에 강아지는 엉뚱한 곳에서 스스로 숨기고 있는 뼈다귀를 찾기 시작했고, 결국 고양이 대신 주인에게 칭찬받는 날이 왔답니다. 하지만 강아지는 가끔씩 고양이가 일부러 뼈다귀를 숨기고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편치 않았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