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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직장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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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대유
조회 105회 작성일 25-12-27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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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고양이는 커다란 기업에서 인턴으로 일하기 시작했다. 고양이는 처음 출근한 날, 다른 직원들이 의자에 앉아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며 “좋아, 나도 열심히 배우자!”며 다짐했다. 하지만 곧 출근 시간마다 그녀는 모두들이 자신의 책상에 아무것도 올려놓지 않는 걸 보고 의아해졌다. “왜 저렇게 일하는 데 방해되는 것들이 없지?”라고 생각한 고양이는 다른 직원들이 점심시간에 먹는 샐러드를 훔쳐 먹었다. 그리고 이내 사무실이 떠나갈듯한 비명 소리와 함께 서로가 고양이를 쫓아다녔다. 고양이는 똑똑한 생각이 떠올랐다. “이럴거면 차라리 나도 저렇게 일해볼까?” 고양이는 의자 위에 올라가 몸을 둥글게 말아 눕더니, “모두가 열심히 일하는 가운데 나는 그저 자는 고양이.”라며 솔직히 생각했다. 그렇게 인턴생활은 고양이에겐 별로 힘들지 않았다. 결국, 주말이 되어 직장 동료들이 고양이에게 물었다. “무슨 일이 있었길래 그렇게 열심히 일하는 것 같은데?” 고양이는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저는 그냥 사무실 파괴의 전문가라서요!” 그 순간, 모두가 웃음을 터뜨리며, 고양이는 그날부터 '사무실 썰렁이'라는 애칭을 얻게 되었다. 고양이는 이제 매주 월요일이 되면 모두에게 ‘출근이 즐겁다’며 사라져가는 유머가 되었다. 반전이라면, 결국 고양이는 개에게 밥을 주는 사람으로 일하게 되었고, 회사는 전혀 예상 밖의 방향으로 흘러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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