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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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대유
조회 121회 작성일 25-12-2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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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한 남자가 자신의 고양이를 데리고 동물병원에 갔습니다. 수의사가 고양이의 상태를 검사하면서 말했습니다. "이 고양이는 정말 건강합니다!"
남자가 기뻐하며 대답했습니다. "정말요? 그럼 이 고양이바닥에서 짜증내는 걸 좀 줄일까요?"
수의사가 미소 지으며 말했습니다. "그건 쉽지 않을 겁니다. 고양이는 주인에게 '인생은 엿같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남자가 고개를 끄덕이며 말합니다. "그럼 저 좀 도와주세요. 어떻게 하면 고양이를 약간의 행복으로 이끌 수 있을까요?"
수의사가 잠시 생각하다가 말했습니다. "음… 하루에 한 번 먹이를 줄 때 '너는 예쁜 고양이야!'라고 말해볼까요?"
남자가 의아해하며 물었습니다. "이게 도움이 될까요?"
수의사가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모르죠, 하지만 고양이가 날 쳐다보며 그렇게 하면 항상 그렇게 느끼는 것 아닐까요?"
그날 이후, 남자는 매일 고양이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고양이는 좀 더 행복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그 고양이는 여전히 하루 종일 바닥에서 자고, 주인이 뭘 하든 관심도 없었습니다.
결국 남자는 중얼거렸습니다. "역시 고양이는 주인의 감정이 아닌, 자기의 마음을 알리는데 집중하는 존재인 것 같아요."
그러자 고양이가 눈을 한 번 깜빡이며 답했습니다. "네가 그냥 나를 두고 나갔다면 더 행복했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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