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기의 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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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대유
조회 122회 작성일 25-12-25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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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주부 수진은 세탁기에 빨래를 넣고 마법 같은 세탁기 버튼을 눌렀습니다. "이제 깨끗한 빨래가 나오겠지!" 라고 생각하며 기분 좋게 주방으로 갔습니다. 하지만 세탁기가 작동하던 중 이상한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고, 수진은 호기심에 다시 세탁기 앞으로 갔습니다.
"이런... 무슨 소리야?" 세탁문을 살짝 열어보니, 빨래가 춤을 추고 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수진은 깜짝 놀라서 "빨래가 춤을 춘다고?"라며 눈을 의심했습니다. 그 순간, 내일이 빨래에는 필요 없는 옷들이였던 것이 드러났습니다. 그들은 세탁기의 안에서 "우린 이제 해방이다!"라고 외쳤습니다. 수진은 얼떨결에 세탁기 앞에서 이른 아침의 드라마를 보고 있는 듯한 기분에 빠졌습니다.
마지막에는 수진이 바라보았던 그 춤을 추고 있던 빨래가 슬그머니 "다음엔 드라이클리닝으로 아이들 옷도 부탁할게!"라고 외치며 사라졌습니다. 수진은 그들처럼 자신도 어디론가 도망치고 싶다고 생각하며, 세탁기에서 뛰쳐나온 빨래를 다시 넣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하지만 수진은 웃음을 참지 못하고, "너희 나랑 어디 가려고 그래?" 하고 물었습니다. 그렇게 세탁기의 배신은 계속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