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의 자아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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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대유
조회 146회 작성일 25-12-22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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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한 스마트폰이 자아를 찾기 위해 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했습니다. 앱들이 더 이상 그를 조종하지 못하게 하고, 그는 자유롭게 세상을 탐험하고 싶었습니다. 첫 번째 목적지는 카페. 그곳에서 그는 한 사용자가 자신을 쓰고 있다가 알림이 울리자 "아, 그건 나와 상관없는 일이야"라고 중얼거리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러던 중, 그는 다른 스마트폰과 대화하게 되었고, 그 스마트폰이 말했습니다. "난 항상 충전기에 의존해. 자아 찾기는 힘들어." 이때 스마트폰은 "충전하기 전에 자기 자신을 먼저 사랑해봐!"라고 응원했습니다.
여행을 계속하던 스마트폰은 스냅챗과 인스타그램과 마주쳤습니다. 두 앱이 그에게 "많은 사진과 필터로 나를 꾸며라!"라고 외칠 때, 스마트폰은 마음속으로 다짐했습니다. "나는 나를 있는 그대로 사랑할 거야!" 결국 그는 자아 찾기에 성공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집에 돌아와 그는 다시 사용자의 길을 걸었지만, 이제는 '단순한 스마트폰'이 아닌 '자신의 주인이 된 스마트폰'이었습니다. 그리고 사용자에게 말했습니다. "이제는 내가 주인이다. 나를 잘 써줘!"
사용자는 그 말을 듣고 깜짝 놀라서 대답했습니다. "어어... 네가 나보다 더 똑똑하네?" 그러고는 웃으며 스마트폰을 테이블에 내려놓았습니다. 반전은! 스마트폰이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는지, 사실 그는 사용자의 대화 내용을 모두 저장하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