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봉 주교의 마지막 인사는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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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양산쓰고
조회 339회 작성일 25-04-14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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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항공권예약 병실을 지키고 있던 사무처장 신부에게 주교님께서 무언가를 말씀 하시려 듯해 "주교님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세요?"라고 물으니, 주교님께서는 힘겹게 새어나오는 듯한 음성으로 "성사"라고 표현을 하셨습니다. 일본항공권할인 2025년 4월 6일(주일) 갑자기 두봉 주교님께서는 뇌경색이 왔고, 다행히 방문 중이던 교우들이 계셔서 안동병원으로 곧바로 이동해 뇌경색 수술을 받으셨습니다. 안동교구 사무처장 신부가 병자성사를 드린 후 이루어진 수술은 잘 됐으며,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수술 직후 깨어나신 주교님께 당신께서 쓰러지신 상황과 치료가 필요한 상황을 종이에 글로 적어서 설명을 드렸습니다. 고령의 연세에도 불구하고 다행히 잘 버티셨고, 회복이 잘 되셨습니다. 그에 따라 안동 교구장 권혁주 주교의 병문안을 시작으로, 파리외방 전교회 한국지부 신부님들의 병문안이 있었습니다. 주교님의 상태가 호전되어 4월 10일 오후에 중환자실을 나와 일반 병실로 옮기셨고, 눈을 마주치고 고개를 끄덕이시며 주교님의 의사를 표현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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