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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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대유
조회 149회 작성일 25-12-21 01:02
조회 149회 작성일 25-12-21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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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친구가 나에게 물었다. "넌 내일 뭐 할 거야?"
나는 자신감 있게 말했다. "나는 아침에 운동하고, 오후에는 책을 읽으려고 해."
친구가 웃으며 말했다. "그래? 근데 오늘은 언제 운동했어?"
나는 잠시 생각한 후 대답했다. "운동? 아, 그건 내일의 계획이야!"
그때 친구가 다시 물었다. "그럼 책은 언제 읽을 건데?"
나는 여유 있게 말했다. "책 읽기? 그것도 내일의 계획이야!"
친구가 벌떡 일어나며 소리쳤다. "내일 계획을 실천하는 건 언제쯤 할 거야?"
그때 나는 웃으며 말했다. "내일이 오면 내일의 계획이 또 생길 테니 걱정하지 마!"
그 순간 친구가 내게 범상치 않은 표정으로 물었다. "그럼 내일은 그냥 계속 미룰 거냐?"
나는 잠시 침묵 후에 대답했다. "안 그래도 내일은 일요일이잖아!"
친구는 뒷목을 잡으며 웃음을 터뜨렸다. "그럼 언제부터 시작할 건데?"
나는 자신 있게 "모레부터!"라고 외쳤다.
결국 우리는 하루 종일 웃으면서 ‘내일의 계획’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그 '내일'은 언제 오는 것일까?
결론적으로, 내일은 언제나 나에게 운동과 독서를 미루게 만드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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