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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한 외계인과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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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대유
조회 136회 작성일 25-12-2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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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외계인이 지구를 탐사하기 위해 몰래 내려왔다. 그는 평소에 지구인들과의 대화가 어렵다고 생각해, 소심하게 은신처에 숨어 지구의 문화를 관찰했다. 그러던 중, 그는 고양이를 발견했다. 고양이는 누워서 낮잠을 자고 있었고, 외계인은 그 모습에 너무 매료되었다. 외계인은 고양이에게 접근했지만, 고양이는 갑자기 흥분하며 사라졌다. 외계인은 놀라서 덜덜 떨면서 "아, 지구 생명체는 이렇게 날쌔구나" 하며 다시 숨어버렸다. 몇 시간 후, 외계인은 뭔가를 결심했다. 고양이와 친구가 되고 싶어한 그는 지구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고양이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보기로 했다. 다큐멘터리를 보고 있던 중, 그는 고양이가 사람에게 보여주는 애교와 독립적인 행동에 감탄했다. 이내 고양이가 커다란 똥을 싸는 장면에서 엉덩이를 부풀리며 춤추듯이 날뛴다. 외계인은 다시 깜짝 놀라며 "아니, 저게 무슨 행동이야?"라고 외쳤다. 결국 외계인은 고양이에게 선물을 주기로 결심했다. 그래서 그는 우주에서 가져온 반짝이는 물체를 고양이에게 바치기로 했다. 그러나 고양이는 그것을 보고 역시 도망쳤다. 외계인은 실망하며 혼잣말했다. "이건 내가 본 최고의 인간보다 더 소심해!" 그러다 외계인은 고양이를 위해 작은 박스를 만들어 줬다. 고양이는 놀랍게도 그 박스에 들어가서 기뻐하며 놀기 시작했다. 외계인은 이 모습을 보며 "아, 결국 고양이는 소심한 나와 같은 존재구나!"라고 깨닫게 되었다. 그때 외계인은 동료 외계인에게 연락해 "여기 고양이랑 친구가 됐어. 우리도 고양이처럼 소심해볼까?"라고 물었다. 동료는 "좋은 아이디어야! 소심한 외계인 팀 결성하자!"라고 대답했다. 이제 외계인들은 지구에서 소심하게 지내기로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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