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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웨딩박람회 북한산 국립공원 정상에서 일부 외국인 입산객들이 담배를 피우고 꽁초를 무단투기한 사실이 알려지며 국민적 비판이 일고 있다. 특히 이들이 현장에서 경고를 받고도 이를 무시한 태도에 분노가 커지고 있다. 지난 1일, JTBC 사건반장은 제보자 A씨로부터 받은 영상을 보도했다. A씨는 북한산 백운대 정상에서 외국인으로 보이는 남성 네 명이 흡연을 하고 있는 장면을 직접 촬영했다. 해당 영상에서는 이들이 담배를 피우며 재를 터는 모습이 포착했다. 주변인들의 경고에도 이들은 "오케이"라는 말만 반복하며 태연하게 행동했다. A씨는 "이들이 러시아어를 사용하는 것을 들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