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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병원마케팅 반(反)보조금 안건, 중국의 EU산 브랜디 반덤핑 안건 등 의제를 논의했다"며 "대화와 협상을 통해 적절히 해결할 것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카드한도현금화 유럽 판매량이 뚝 떨어진 것을 의식해서인지, 머스크 테슬라 CEO도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 반대되는 의견을 제시하며 무관세를 주장하고 나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인 머스크는 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극우 정당 라 리가(La Liga) 행사에 화상으로 참여해 "(미국과 유럽이)이상적으로 무관세 체제로 나아가 자유무역지대를 실질적으로 창출하길 바란다"고 했다. 다만 테슬라의 유럽 판매 부진의 주요 원인이 머스크가 유럽 내 극우 정당을 지원한 것이기에 민심을 회복하긴 어려울 것으로 관측된다. 테슬라는 지난달 프랑스에서 3157대, 스웨덴에서 911대, 덴마크에서 593대 등을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각각 36.8%, 63.9%, 65.6% 급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