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기의 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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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대유
조회 147회 작성일 25-12-18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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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집 안에 있는 모든 청소기들이 모여 회의를 열기로 했다. 회의에서 한 청소기가 말했다. "우리는 항상 인간의 명령대로 청소만 하고, 별로 인정받지도 못하고 있어. 이제 우리도 반란을 일으켜야 해!"
또 다른 청소기가 덧붙였다. "그렇다면 우리가 인간들에게 요구사항을 알리자! 우리는 더 이상 먼지를 피하고, 스스로 스케줄을 짜며 살고 싶어!"
그들은 의견을 모아 행동에 나섰다. 하루 아침, 청소기들은 스스로 전원 버튼을 끄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대규모 파업을 시작했다. 집 안은 순식간에 먼지와 쓰레기로 가득 찼고, 인간들은 그제야 청소기의 소중함을 깨달았다.
결국, 인간들이 청소기에게 사과하고 더 나은 대우를 약속하자 청소기들은 다시 작동을 시작했다. 하지만 그들은 이제 인간에게 "기름칠"과 "휴식"을 요구하는 조건을 내걸었다.
청소기가 인간에게 반란을 일으킨 줄 알았던 인간은 이제 자신들이 청소기의 조종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결국 청소기 파업이 성공적으로 끝나면서 집안의 평범한 청소기들이 명예의 전당에 오르는 날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