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의 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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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대유
조회 148회 작성일 25-12-17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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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친구와 술을 마신 지훈이 말했다. "나 요즘 몇 가지 재능을 발견했어. 첫 번째는 여자를 사귀는 재능이야." 친구가 놀라서 "정말? 어떻게?"라고 물었더니, 지훈이 자랑스럽게 대답했다. "오늘부터 매일 다섯 명에게 고백하기로 했어!" 친구가 감탄하며 "근데 왜 다섯 명이야?"라고 다시 물으니, 지훈은 자신만만하게 말했다. "확률이잖아! 만약 한 명도 안 된다면, 내가 너무 못생겼다는 거고, 만약 다섯 명에게 거절당하면, 그냥 한 번에 다섯 번 이기는 건가?" 친구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그럼 반대로, 다섯 명 중 한 명만 될 수도 있잖아?"라고 말했다. 지훈이 머리를 긁었다. "그거야... 좀 더 연습이 필요할 것 같아." 몇 주 후, 지훈이 다시 나타났다. "어떻게 됐어?" 친구가 물으니, 지훈이 눈치 없는 대답을 했다. "그냥 확률이 다 맞아버려서... 지금은 우리 집에 강아지를 키우기로 했어." 친구가 물었다. "강아지를 왜?" 지훈이 고개를 숙이며 말했다. "여긴 거절 안 할 거 같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