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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와 고양이 한 마리씩이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둘은 바다에 가서 신나게 놀기로 마음먹었다. 도착하자마자 개는 파도에 뛰어들어 물놀이에 흠뻑 빠졌다. "너무 재미있어! 고양이, 너도 들어와!"라고 바닥에서 물어보았다. 하지만 고양이는 비키니를 입고 소파에 앉아 있다. 개가 황당해 물었다. "왜 안 들어와?" 고양이는 자신의 발톱을 관리하며 대답했다. "이런 멋진 날에 물 안 들어가!" 그런 고양이를 보며 개는 열심히 수영을 했다. 그런데 갑자기 고양이가 몸을 일으키고 말했다. "이제 나는 물속에서 수영을 배울 거야!" 개는 놀라서 물어보았다. "아니, 왜 이제야?" 그러자 고양이는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이제 내 발톱이 잠수하기에 충분히 길어졌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