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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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대유
조회 153회 작성일 25-12-0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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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알람이 울리자마자 일어나는 게 너무 힘들어서 "또 늦겠구나" 하고 걱정했어. 그때 핸드폰이 "지각하는 건 걱정하지 마세요! 오늘은 주말입니다!"라는 메시지를 보냈어. 그래서 오히려 여유 있게 커피 한 잔을 마시고 TV를 켰지. 가벼운 마음으로 쇼핑몰의 세일 광고를 보는데, 갑자기 TV가 "오늘은 3배로 즐기는 주말입니다!"라고 외치는 거야. 그래서 어제 치킨이 생각나서 주문하기로 했어. 주문하고 나서 TV를 다시 보니 "치킨은 치킨을 시켜야 맛있습니다!"라는 자막이 나왔어. 그래서 다시 주문 버튼을 눌렀지. 그런데 나중에 알았지, 주말이라고 생각했던 오늘이 사실 월요일이란 걸! 결국 치킨을 주문하기 위해 지각하고 말았어. 이런 반전이 있나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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