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번째 애완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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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대유
조회 152회 작성일 25-12-0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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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나는 애완동물로 금붕어를 기르고 싶었다. 그래서 부모님께 금붕어를 사달라고 졸랐다. 드디어 하루는 부모님이 나에게 금붕어 하나를 사주셨다. 나는 너무 기뻐하며 이름을 "속삭임"이라고 지었다. 이유는 "속삭임"이라는 이름이 너무 멋있어서였다. 매일 아침 금붕어를 보면서 이야기를 해주었고, 내가 물어보면 아마 금붕어가 속삭여줄 거라 믿었다.
하지만 하루는 내가 학교에 가고 돌아오니, 금붕어가 화장실에 빠졌다는 사고가 발생했다. 난 비명을 질렀고, 부모님은 나를 위로하기 위해 새로운 금붕어를 사주기로 했다. 이번에는 "속삭임 2"라는 이름을 붙였다. 하지만 "속삭임 2"는 전혀 말을 하지 않아 내가 너무 시무룩해졌다. 그때 아빠가 말씀하셨다. "괜찮아, 금붕어는 사실 속삭이지 않아." 순간 생각이 번쩍 들었다. "아빠, 금붕어가 속삭이지 못한다면 그들은 얼마나 많은 비밀을 가지고 있을까?" 그렇고 보니, 내 금붕어는 너무 많은 비밀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았다. 그래서 나는 그들을 매일 연구하기로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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