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하는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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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대유
조회 176회 작성일 25-08-10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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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개를 산책시키는 주인이 있었습니다. 주인은 항상 개에게 "좋은 보상을 위해 멋지게 걷자!"라고 말하며 공원으로 나갔습니다. 개는 주인의 말을 듣고 신나게 뛰어다니며 이것저것 냄새를 맡고, 다른 개들과 놀았습니다. 주인은 개가 그렇게 즐겁게 노는 모습을 보며 미소를 지었습니다.
하지만 주인이 보상을 잊고 줄 생각이 없자, 개는 슬슬 찡그린 얼굴로 주인을 쳐다보더니, "저기, 주인님. 제가 뛰어놀다 보니 고양이에게서 받은 뉴스레터를 읽어보았습니다. 보상에 대한 새로운 법이 생겼대요. '개는 멋지게 걷는 것이 아니라, 연속적으로 미소를 지어야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해요!"
주인은 놀라서 "진짜? 그럼 왜 계속도는 거야?"라고 묻자, 개는 "주인이 미소 지을 때까지 점프는 계속 할 겁니다! 어차피 이렇게 점프하며 걸어도 내가 애교 부리면 보상은 무조건 나오는 거니까요!" 주인은 웃음을 참고 "아 그래... 나도 미소가 필요한 날인 걸"이라고 중얼거리며 개와 함께 더 많이 웃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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